2026년 메가커피 창업 비용, 월 수익은 얼마일까? (실제 점주들이 말하는 현실)
이 글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시스템, 메가MGC커피 공식 자료, 실제 점주 인터뷰 영상들을 종합하여 작성 되었습니다.
창업 비용과 수익은 수도권 중심 상권 기준입니다. 지방이나 외곽으로 갈수록 비용과 수익은 20~30% 낮게 보시면 됩니다.
| 지역 | 총 투자금 | 월 수익 |
|---|---|---|
| 수도권 중심 | 1.8억~2.3억 | 7~9백만 |
| 수도권 외곽 | 1.5억~1.9억 | 5~7백만 |
| 지방 대도시 | 1.4억~1.8억 | 4~6백만 |
| 지방 중소도시 | 1.2억~1.6억 | 3~5백만 |

아래의 글에서 창업 비용과 수익의 구조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실제로 드는 창업 비용은 얼마일까?
| 항목 | 금액 |
|---|---|
| 가맹비 + 교육비 | 1,650만 원 |
| 설비 + 인테리어 | 9,000만 원 |
| 보증금 + 권리금 | 1억~1.3억 |
| 총 투자금 | 1.8억~2.3억 |
메가커피 본사에서 안내하는 비용만 보고 시작하면 나중에 예상치 못한 지출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공식 가맹비와 인테리어 비용 외에도 꼭 필요한 항목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1) 본사에 내야 하는 기본 비용
가맹비는 1,000만 원, 교육비는 500만 원으로 합쳐서 1,500만 원입니다. 여기에 부가세 10%가 붙으니까 실제로는 1,650만 원 정도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테리어와 주방기기 같은 설비 비용은 본사 기준으로 약 5,200만 원인데, 여기에도 부가세가 붙고 실제 시공 과정에서 추가 항목이 생기면서 총 9,000만 원을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 숨어있는 추가 비용들
막상 계약한 상가에 가보면 전기 용량이 부족하거나, 기존 인테리어를 철거해야 하거나, 냉난방 시설을 새로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추가 공사비로 1,000만 원 이상이 더 들어갑니다.
특히 오래된 건물이나 공실이 길었던 매장이라면 배관 교체, 전기 공사, 간판 설치 같은 부분에서 예상보다 훨씬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부동산 비용이 가장 큰 변수
저가 커피는 유동 인구가 많은 1층 핵심 상권에 자리 잡아야 승부가 됩니다. 그래서 임대 보증금과 권리금이 만만치 않습니다.
수도권 기준으로 15평짜리 좋은 자리는 보증금만 5천만 원에서 8천만 원, 권리금은 평균 5천만 원 정도 생각해야 합니다. 상가 임대료가 계속 오르는 추세라 이 비용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가맹비부터 설비, 부동산 비용까지 모두 합치면 2억 원 이상의 현금을 준비해야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4) 본사 리스크도 체크해야 합니다
최근 메가커피 본사가 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23억 원의 과징금을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기프티콘 수수료 11%를 가맹점에 전가한다든지, 계약 조건이 불리하게 짜여 있다든지 하는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프랜차이즈는 본사와 오래 함께 가야 하는 사업이니까, 계약서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피고 영업지역 보호 같은 조항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2. 한 달 수익은 얼마일까?
| 운영 방식 | 월 순수익 |
|---|---|
| 직접 운영 | 934만 원 |
| 직원 맡김 | 534만 원 |
메가커피 가맹점의 평균 매출은 2025년 들어 경쟁이 심해지면서 월 2,800만 원에서 3,200만 원 사이로 입지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1) 매출에서 빠져나가는 돈들
커피 원재료와 컵, 빨대 같은 부자재 비용이 매출의 약 38%를 차지합니다. 월 3,200만 원을 판다고 하면 원가로만 1,216만 원이 나갑니다.
여기에 요즘은 배달 앱 주문이 전체 매출의 20~30%까지 차지하는데, 배달은 수수료와 배달료 때문에 마진이 20% 정도로 뚝 떨어집니다. 매장에서 직접 팔 때보다 수익이 훨씬 적다는 뜻입니다.
2) 직접 일하면 400만 원이 더 남습니다
아래 표를 보면 인건비 차이가 얼마나 큰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 구분 | 완전히 직원에게 맡길 때 | 점주가 직접 일할 때 |
|---|---|---|
| 총 매출 | 3,200만 원 | 3,200만 원 |
| 재료비 (38%) | -1,216만 원 | -1,216만 원 |
| 인건비 | -1,000만 원 | -600만 원 |
| 임대료 | -300만 원 | -300만 원 |
| 기타 고정비 | -150만 원 | -150만 원 |
| 월 순수익 | 약 534만 원 | 약 934만 원 |
| 원금 회수 기간 | 4~5년 | 2년 이내 |
점주가 직접 매장에서 일하면 인건비가 400만 원 정도 줄어들고, 그 돈이 고스란히 순수익으로 쌓입니다.
3. 저가 커피 시장,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메가커피는 폐점률이 0.5%도 안 되는 안정적인 브랜드지만, 시장 자체가 워낙 치열하고 운영 강도가 세서 만만하게 볼 수 없습니다.
1)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2025년 한 해만 해도 메가커피 가맹점이 500~600개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다른 저가 커피 브랜드들도 같이 늘어나니까 어디를 가도 저가 커피 매장이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원두 가격이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원가가 20% 이상 오르면 마진율이 5% 이상 떨어질 수 있는데, 가격을 올리기도 애매하고 그대로 가기도 힘든 딜레마에 빠집니다.
2) 하루 종일 서서 일해야 합니다
저가 커피는 박리다매 구조입니다. 한 잔당 이익이 적으니 엄청나게 많이 팔아야 합니다. 점심시간이나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같은 피크 타임에는 1시간에 200잔 가까이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정도 물량을 감당하려면 알바 2명을 동시에 투입해야 하는데, 그러면 인건비가 또 올라갑니다. 그렇다고 알바 한 명만 쓰면 주문이 밀려서 고객이 기다리다 화를 내고, 매출이 떨어집니다.
3) 사람 구하기도, 가르치기도 어렵습니다
2025년 최저시급이 올라가면서 인건비 부담이 커진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이직률이 높다는 겁니다. 저가 커피 매장은 일이 빡빡해서 오래 버티는 직원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메뉴도 종류가 많고, 컵 사이즈도 다 다르고, 실수하면 바로 로스가 나니까 초보자가 적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숙련된 직원 한 명이 나가면 매장 운영이 정말 힘들어집니다.
4. 성공하려면 입지가 90%입니다
저가 커피는 위치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같은 상권이라도 어느 건물 몇 층에 있느냐에 따라 매출이 두 배 차이 날 수 있습니다.
1) 좋은 입지를 고르는 3가지 기준
접근성: 고객이 쉽게 들어올 수 있어야 합니다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1분 이내, 횡단보도 건너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위치가 최고입니다.
고객 입장에서 귀찮지 않게, 자연스럽게 발길이 닿는 곳이어야 합니다.
가시성: 멀리서도 간판이 잘 보여야 합니다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아, 저기 커피 있네” 하고 바로 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도로변 코너 자리나 큰 건물 1층 입구 쪽은 보행자의 시야를 80% 이상 확보할 수 있어서 경쟁 매장보다 유리합니다. 간판이 안 보이거나 골목 안쪽에 숨어 있으면 아무리 좋은 상권이라도 손님이 모릅니다.
독점성: 주변에 경쟁 매장이 적어야 합니다
반경 300m 안에 같은 브랜드나 비슷한 저가 커피가 1개도 없는 곳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주거 단지 입구 쪽에 테라스가 있는 매장은 주말에 가족 단위 손님들을 독점할 수 있어서, 평일보다 주말 매출이 30% 이상 높게 나옵니다.
2) 정보공개서를 꼭 확인하세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시스템에 들어가면 메가커피 정보공개서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맹점 증감 현황, 본사 재무상태, 영업지역 보호 조항 같은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메가커피는 신규 출점이 많지만 폐점률은 0.5% 미만으로 매우 안정적입니다. 그래도 출점이 많다는 건 경쟁 매장이 늘어난다는 뜻이니까 신중하게 봐야 합니다.
본사가 재무적으로 건전한지, 내 매장 가까이에 또 가맹점을 낼 수 없도록 보호해주는지 같은 내용도 계약 전에 꼭 체크해야 합니다.
3) 초보자라면 인수 창업도 괜찮습니다
처음 창업하는 분들은 신규로 오픈하는 것보다 이미 잘되는 매장을 인수하는 게 훨씬 안전합니다.
인수 창업은 매출과 수익이 이미 검증되어 있어서 리스크를 예측하기 쉽습니다. 2025년에도 양도양수 사례가 많이 나오는데, 평균 권리금이 6천만 원 정도입니다.
권리금이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확실한 수익을 보장받는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안정적인 선택입니다.
참고 영상
- 2025년 메가커피 창업비용, 수익률, 회수비용까지 현실은?
- 현직사장님이 알려주는 메가커피 창업비용! 두장 들고 오세요!
- 메가커피 하루 100만원 팔면 한달에 얼마나 벌까? (ft.8년차 저가커피 사장)
- 창업후에 고생하지 않으려면 꼭 보세요. 2025 메가커피 창업비용, 순수익 분석
참고 자료






